[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대로, 궁전광장 , 구해군성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모든 길이 통하는 곳, 넵스키 대로(Nevsky Prospect)
만약 유럽의 모든 길들이 로마로 통한다면 페테르부르크의 모든 길들은 넵스키 대로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군성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로 뻗어 있는 이 거리에는 모든 것-최고의 호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들, 음악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1710년에 처음으로 길이 뚫리게 되면서 습한 늪지대였던 이 곳은 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 모이카, 그리바이도바, 폰탄카 등의 3개의 운하가 대로를 가로질러 네바강으로 흘러 들고 있는 이 곳에는 19세기에 건축된 화려한, 그러나 그리 높지 않은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더욱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출처 : 하나투어
넵스키 대~로를 따라 걷고 또 걷기 :D
이건 어두운 넵스키대로 .백야기간이라 해가 12시가 넘어도 안졌었는데, 도대체 이건 몇시에 찍은걸까?
교회가는 길 :)
골목으로 살짝만 들어가도, 이런 오~래된 건물들이 멋스럽게 군데군데.
비 개인 아침 _ 콘크리트에 고인 길고 작은 웅덩이에 비친 하늘
중앙차로의 버스정류장 . 전차정류장이라 해야하나?
빨간 25번 전차
걷다가. 세로로된 러시아의 신호등 . 초록불이니 직진 !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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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의 발상지, 궁전광장 |
궁전광장이야 말로 페테르부르크가 "공개되어 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확연히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장의 북쪽으로는 러시아 바로크 예술의 진수라고 알려져 있는 겨울궁전이 서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카를로 로씨(Carlo Rossi)에 의해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반원형의 개선아치를 갖춘 구 참모본부 가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광장의 중앙에는 1834년, 나폴레옹과의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47.5m 높이의 알렉산더 원기둥이 서 있다.
궁전광장은 수많은 정치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05년의 제1차 러시아 혁명의 발단이 되었던 "피의 일요일"날 시위가 있었던 곳이 이 곳이며, 볼세비키 통치기간 중 "단결된 평화시위"와 군사 행진을 위해 사용되어진 장소도 바로 이 곳이다. 민주화된 오늘날에도 갖가지 종류의 정치적 집회-민주주의자, 공산주의자, 무정보주의자, 군주제 옹호자, 반시온니스트 등의- 및 문화공연이 이 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주소: 지하철 역 넵스키 대로에서 도보 15분 또는 1, 7, 10번 뜨랄레이 부스 이용 가능
자료출처 : 하나투어
혁관오빠의 가이드로 시작된 상트페테르부르크 1일 시티투어 시작 :)
한인교회에서 만난 여자사람도 2분 동반하심 ㅋ
무지하게 크고 웅장한 아치형 입구
찬란한 햇빛 받으며 우리도 입장 ^-^)/
이건 지나가면서 찍은건데, 저 멀~리 보이는 구 해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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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 해군성(ADMIRALTY) 건물 |
해군성 건물은 1823년 러시아 해군의 관리본부로서 건설되었다. Andreyan Zakharov에 의해 설계된 이 건물은 멋진 중앙타워와 도금되어 있는 첨탑이 있어 건축물 자체로서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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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쥐로 들어가기 전의 광장이 궁전광장 _ 별이의 뒷모습
1834년, 나폴레옹과의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47.5m 높이의 알렉산더 원기둥 _ 1
1834년, 나폴레옹과의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47.5m 높이의 알렉산더 원기둥 _ 2
광장에서 _ 여전히 뻣뻣한 은갱씨 :)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