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오스트리아] Wien_Austria 벨베데레궁전 Schloss Belvedere

2009년, 유럽배낭여행

벨베데레궁전 Schloss Belveder

    

벨베데레 라는 말이 '전망이 좋은' 이란 뜻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명화 중 가장 프린터가 많이 되었다는  클림트의 키스 (Gustav Klimt, 'KISS')

그 그림이 있는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이다.

 

 

위에위에 사진에 보면 혼자 디카로 열씸히 사진찍던 할아버지한테 부탁해서 찍어달란 사진.

 

하도 열심히 구도를 잡아가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시길래, 난 당연히 배경위주로 찍어주실 줄 알고

일부러 애들하고 키 맞춰서 찍었는데, 이런 배경위주가 아니어서 조금 당황했던 사진 ㅋㅋ (역시나 앞머리 지못미 ㅠ)

 

 

전망이 좋아서 벨베데레라지만, 외관도 훌륭했어 :)

 

 

터키군을 무찌른 오이겐공의 여름별궁으로 상궁(19.20세기 갤러리)와 하궁(바로크미술관)이 있다.

 

상궁에서는 클림트, 쉴레, 코코슈카 등 세기말의 비엔나를 수놓은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클림트의 유디트와 키스가 최고라고!    OPEN.10:00 ~ 17:30 (월 휴관 , 목요일은 밤 21시까지) 

 

 

이번엔 지나가는 홀로 여행하는 일본여인을 붙잡아서 찍어달란 사진.

모르는 사람이 찍어주면 이상하게 나는 경직된다. 곧은 일자 컨셉....

 

이제 그림 보러 슬슬 가볼까?

 

 

상궁 들어가는 입구

 

 

사실 클림트 키스를 찍고 난 후 안 사실이지만 여긴 사진 촬영이 금지란다 ㅠ

부끄러워 ㅠ

 

올해 3월 한국에서 클림트전을 할때도 가봤지만 'KISS' 이 작품만은 절대 벨베데레 궁전을 떠날 수 없다고 하더라고

 

 

윗층의 다른 그림 보러 가는 길 _ 아침엔 쉔부른궁전에서 걷고, 이번엔 벨베데레궁전에서 걷고, 살짝 피곤해짐

 

 

역시 전망은 끝내주기 좋네요 :) 저 멀리 슈테판 성당도 보이고 ㅋ

 

   덥지만 그늘에선 바람이 불어 참 좋은 유럽

 

뒷모습에서 피곤한 곰 두마리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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