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07 England .

[영국/런던] 바비칸센터, 런던박물관, 길드홀

Traveler_V 2014. 1. 31. 20:50

 

킹스크로스에서 무작정 아무 버스나 올라타고 가다가 바비칸센터 도착. 꼬꼬마들 노는게 너무 귀여웠다 :)

 

엄마,아빠가 동행하지 않고도 저렇게 편안하고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내심 부럽기도 했다..

 

우리나라 놀이터는 가면 아이들만큼 엄마,아빠들이 있던데 ^-^;

 

 

때마침 바비칸센터에선 King’s College 졸업식이 있어서 너무 시끌시끌 @.@

 

 

이상한 동양인이 저 사이 끼어서 휘젓고 다니니, 다들 쳐다보는데 괜히 부끄부끄 >.<

 

 

조용한 곳을 찾아냈다, 하지만 출입금지야 뭐야, 왜 문을 닫아놔~ 괜히 소심한 마음에 ㅋㅋ

 

 

시끌시끌 바비칸센터를 나와, 쭉 걷다보니 런던 뮤지엄 Museum Of London

 

 

꽤나 친절한 뮤지엄이다 :) 아무데서나 앉아서 작품관람을 할 수 있게 긴 다리 의자를 곳곳에 배치하고 ^^

 

그러나 안의 내용이 대부분 런던의 역사에 대한 것들이라,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슝- 들어왔다 슝- 나가더군

 

 

실제 전쟁의 역사를 겪은 성벽 _ 주변의 쭉쭉 뻗은 빌딩숲 사이에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저걸 보고있자니, 뭔가 마음 한 구석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전쟁의 흔적은 언제, 어디서 봐도 안타까울뿐야.

 

그래서 지금 이 평화로움이 너무 감사해

 

 

 

런던뮤지엄을 나와 쭉 걷다보니 발견한 길드홀 Guildhall

 

영국 런던에 있는 길드(guild) 본부 건물이다. 중세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길드의 역사를 볼 수 있다.

 

 

12세기부터 시청으로 사용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5세기 초에 건설된 것이며, 1666년 런던 대화재에서도 살아남았다.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면 길드홀에서 퍼레이드와 축하연이 열린다. 런던 대화재와 제 2차 세계대전으로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었다.

그레이트 홀에서는 런던의 12길드의 깃발과 방패가 있다. 그레이트 홀 아래는 런던에서 가장 큰 중세시대 동굴이 있는데, 가이드투어를 신청하면 볼 수 있다. 또, 길드홀 내에 시계박물관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트갤러리, 도서관이 있다.

 

 

길드홀의 아트갤러리_내가 도착한게 오후 3시 쯤이였는데, 이 때 가니까 때마침 무료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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