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 2008.03_첫출장,천안문,왕부정거리,인터컨티넨탈호텔,천단공원
중국 민주화의 상징, 천안문광장(天安門廣場)
북경 시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천안문 광장은 중국사람들의 드넓은 기개를 대표하는 명소다. 천안문 광장은 원래 1651년에 설계되었다.
그러다가 1958년에 시멘트로 접합되고 네 배나 큰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전체 면적이 44만㎡이며,
동시에 백만명을 수용할 수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여러개의 인상깊은 건축물들이 주변에 들어서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북쪽은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천안문, 동쪽은 중국 국가박물관,
서쪽은 인민 대회당, 그리고 남쪽에는 모택동 기념당이 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중국 인민영웅기념비가 서 있다.
천안문 광장은 옛부터 대규모 군중시위, 집회, 행렬, 경축 행사 등이 이어졌다.
천안문 광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천안문 사태'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1989년 4월 중국 전총서기이자 개혁가였던 후야오방(胡耀邦)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이 운동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차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확산이 되어 서로 손을 맞잡고 천안문 광장으로
점차 운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를 느낀 당시 지도자였던 덩샤오핑(登小平)은 이들을 진압할 방법을 강구하던 끝에 결국은 같은 해 6월 4일 천안문 광장에
모여있던 학생과 시민들을 기관총 난사와 전차 동원 등의 무력을 이용해서 강제 진압함으로서 사건을 마무리시켰다.
이후부터 천안문 광장은 중국 민주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천안문광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는 해가 뜨는 새벽에 거행되는 국기 게양식이다.
행진곡과 함께 군인들이 정렬하여 나타나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게양하는데, 이 의식에 걸리는 시간만 거의 30분 정도 소요된다.
국기 게양시간과 강하 시간은 매번 조금씩 다른데 그 이유는 넓은 중국 대륙에서 해가 뜨고 지는 자리와 천안문 광장의 지평선이 서로 일치할 때를
계산하여 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양식이 거행될 때에는 자전거를 타고 광장을 지나갈 수 없고 대신,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것은 괜찮다.
해가 어슴프레 뜨는 새벽의 오묘한 기운 속에서 벌어지는 이 작지만 웅장한 의식은 외국 관광객들 뿐 아니라 북경을 방문한
타지역의 중국인들에게 북경에 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이다.
※ 천안문과 광장 주위의 건축물
■ 천안문
천안문은 광장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명 영락(永樂)연간인 1417년에 지어졌으며, 옛날에는 황제가 사는 성의 정문이었다.
그 당시에는 승천문(承天門)이라고 불렸다가 청대에 개조된 후부터는 '천하를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의 '천안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33.7m 높이의 천안문은
황제의 대형 의식이나 새 군대 파견을 위한 행사를 위해 이용되었다. 황금색 기와 지붕과, 높이 추켜든 추녀, 그림과 조각으로 단장된 대들보,
그리고 주홍색의 웅장한 기둥들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하얀색 대리석 위에 새겨진 조각들은 하늘의 평화와 황제의 권력을 상징한다.
■ 인민영웅 기념비
천안문 광장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인민영웅기념탑은 1952년에 세워진 기념비로 높이 37.94미터에 탑 토대만 3천여 평방미터의
중국 역사상 최대의 기념비이다. 탑신은 견고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탑의 주변은 소박한 미의 한백옥으로 만들어진 2층의 난간이 두르고 있다.
탑에는 모택동 주석의 친필로 쓴 " 인민영웅영수불후(人民英雄永垂不朽)' 8글자와 중국 현대사가 대형 부조로 새겨져 있다.
■ 인민대회당
광장의 서쪽에 위치하는 인민대회당은 높이 46미터, 길이 336미터, 너비 206미터에 건축면적이 17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대회당의 정면에는 높이가 25미터에 달하는 12개의 대리석 문주가 있으며, 중앙의 로비로 들어가면 연분홍색 대리석으로 깔린 바닥과 한백옥으로
만들어진 석주가 서있으며, 천장에는 수정 샹들리에가 걸려져 있다. 중앙로비를 지나면 우아한 인테리어의 대강당이 나오고 대회당의 북부로 가면
5천개의 좌석을 가진 연회장이 나온다. 모든 건축물은 중국의 전통 건축양식에 외국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가미하여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럽다.
-입장료: 15위안
-개방시간: 8:00-11:30 / 14:00-17:00
■ 모주석 기념당
천안문 광장의 남쪽에 있는 모택동주석 기념당은 1977년 9월에 지어졌다. 건축물은 대추색의 화강암으로 지어졌으며,
기념당은 북청,첨앙청과 남청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방부처리된 모택동의 시신이 첨앙청 내에 있는 수정관에 뉘어져 있고
주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진귀한 꽃들이 관을 두르고 있다. 북청 상층에는 모택동, 주은래 등의 개국원로의 혁명업적이 나열되어 있다.
-개방시간: 금요일 ~ 일요일 오전만 개장 08:30 ~ 11:30
화요일 ~ 목요일 오전 08:30 ~ 11:30, 오후 14:00 ~ 16:00
월요일 개방 없음.
-주의사항: 모택동 주석의 시신이 있는 첨앙청에 들어갈 때는 카메라와 캠코더, 각종 음료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중국 국가 박물관
천안문광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은 2003년 2월2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1959년에 세워진 중국 역사박물관과 1961년에 세워진 중국 혁명박물관이 합쳐져 만들어진 곳으로 건물높이 33미터, 길이 313미터, 너비 100미터의
웅장한 기세를 가졌다. 인민 대회당과 서로 마주보고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개방시간 : 08:30-16:30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 (Imperial Palace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비수기(매년 11월1일-3월31일) : 40위안
학생(중학생까지는 무료) : 20위안
※진보관(珍寶館)과 종표관(鐘票館)은 각각 10위안씩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 개방시간
10월16일-4월15일/ 개방시간 8:30-16:30 (15:30까지 표판매)
4월16일-10월15일/ 개방시간 8:30-17:00 (16:00까지 표판매)
자금성은 철통 같은 보안으로 황제를 지켰다. 바닥에는 걸을 때 경쾌한 발소리를 내는 특별한 벽돌이 갈려 있다. 이 벽돌의 효과는 음향만은 아니었다. 땅 밑에서 뚫고 올라올지 모를 침입자를 막기 위해 40여 장의 벽돌을 겹쳐 쌓았다. 성 내에는 후원을 제외하고는 나무가 전혀 없다. 암살자가 나무에 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천자의 거처지만 어쩌면 금으로 둘러싸인 감옥이었는지도 모른다.
자금성은 1949년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뒤에야 비로소 일반에 공개됐다. 과거의 궁전이라는 뜻에서 공식 명칭은 ‘고궁’이 되었다. 왕조는 사라졌지만 해마다 600~8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자금성은 여전히 중국 문화의 중심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
+
벽돌바닥 , 후원
왕부정거리
북경시 최대 번화가로 시 동편에 길게 늘어선 상점거리다. 약 1km가량의 거리 양편으로 약 100여개의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는데,
우의상점과 신화서점 등의 유명 상점을 비롯해 우의빈관과 같은 호화호텔도 자리하고 있다. 거리의 서쪽에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북경 백화점이 서있으며, 동쪽에는 신동안시장이 있다.
이곳은 일찍이 황실의 저택이 있던 곳으로, 황실의 우물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왕부정이라 불리게 되었다.
황실이 있던 곳이어서인지 이곳은 아직도 화려하고, 호화스러운 상점과 빌딩이 많으며 유리창거리가
우리의 인사동거리와 비교되는 것처럼 이곳은 우리의 명동, 압구정거리쯤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상업거리로 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쇼핑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도 가득한 곳으로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어서 역시 음식천국이라 불리는 중국을 실감케 한다.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불빛으로 행인들을 유혹하는데, 군것질을 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여유가 북경여행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북경의 대표요리인 북경 오리구이 전문 요리점 뿐 아니라 각종 특색있는 요리집과 국제 패스트 푸드점들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왕부정의 동방신천지에는 수많은 전문 판매점들이 모여있어 중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유명 상품의 패션상품을 살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잘 찾아보면 대를 이어 그 전통을 살리고 있는 가게도 많이 있어 좋은 품질의 비단이나 차, 골동품 등을 살 수도 있다.
야시장은 주중에는 21시 30분, 주말에는 22시 30분에 불이 꺼진다. 야경을 구경하려면 조금 일찍 둘러봐야 할 것이다.
정말 세상은 좁다는 걸 실감 ㅋㅋ
갔다 와서 보니, 내가 인솔했던 분들 중 한 일행은
민경이네 부모님이었다는거~
와! 정말 신기해 ㅋㅋ
어쩐지~ 나이 물어보실때, 딸하고 나이가 같다면서,
반가워해주셨었는데 ㅋㅋ아~그땐 몰랐는데 ㅋㅋ
결국 출장 시 나이들어 보이려던 나의 빠마머리는
대실패로 돌아가고, 2주만에 다시 빠마 풀렀다는 맘아픈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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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크 인 : 2PM 체크아웃 : 12N
호텔층수 : 18 Floors 객 실 수 : 332 Rooms
호텔위치 : 시내중심
▶ 호텔안내
북경의 중심 금융거리에 세워진 첫번째 국제수준의 특급호텔이다. 중국의 전통적인 예술성을 살린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332개의 안락한 객실과 함께 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 스파, 실내 수영장, 휘트니스 센터 등 고급스러운 편의 시설들이 18층의 웅장한 건물 안에 고르게 배치되어 있다.
▶ 부대시설
-레스토랑 -칵테일 라운지 -실내 수영장 -사우나 / 월풀 -휘트니스 센터 -미용실 -탁아시설 -선물용품점
-프론트 데스크 안전금고 -항공예약/투어 데스크 / 렌트카 데스크
▶ 교통편
- 북경 수도국제공항 40KM (자동차로 50분 소요)
- 북경 서부기차역 5KM
- 시단 쇼핑가 2KM
- 공항셔틀버스 6호선 西單 역 도착후 차량이동 5분/ 지하철 1호선 復興門역 A출구 도보 10분
+ 객실시설
-위성/케이블 채널 TV
-무료 신물배달서비스
-헤어드라이어
-고속 인터넷접속
-안전금고
-에어컨
-다리미/다리미대
-미니바 / 냉장고
-보이스메일
-커피/차 포트
*전화 - 방~방: 8+방번호 / 외선: 9+ 전화번호
*전압 - 220~240V로 멀티플러그 필요 없음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덕승문(德勝門)에서 919번 버스(15분마다 1대)/ 전문(前門)에서 1번버스/ 북경역 동가(東街)에서 2번버스/ 역사박물관 서문에서 2번 지선버스/ 동대교(東大橋)에서 3번버스/ 서직문(西直門), 동물원에서 4번버스/ 평과원에서 관광전용 4번 지선버스/ 전문(前門)서쪽 택시정류장에서 관광전용 5번버스/ 전문에서 관광전용 8번버스가 모두 팔달령 만리장성까지 간다.
버스의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며, 장성까지 40분정도 소요된다.
골목길을 누비며 보통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Go!
자전거를 개조한 인력거를 타고 북경시민의 삶을 체험해 보자.
국내외 관광인파로 항상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떠나서 북경 여행의 또하나의 백미 후통(골목길)관광을 즐길 수있는 코스이다.
주로 종루 뒷편이나 경산공원 동문 쪽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데 고궁 입장시간이 지나면 고궁 앞에서도 호객행위를 하는 인력거가 많으니 참고하자.
두 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요금은 흥정제이다. 후통이라고 불리는 북경 뒷골목을 둘러보게 되는데 뜰을 중심으로 사방에 집을 지은 북경 전통 양식 사합원(四合院)을 볼 수 있다. 이 전통양식은 외적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고, 3대 이상이 함께 지냈던 대가족 제도의 풍습이라는 설도 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일부지역만 전통유산 보호구역으로 남아있다.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줄지어 늘어선 외벽을 보면 라오베이징(북경토박이)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길에서 자리를 펴고 장기를 두는 사람들, 편하기 그지없는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아줌마, 아저씨, 작은 동네 슈퍼 등이 눈길을 끌고, 사합원 방문 코스를 하면 직접 집 안에 들어가 거실과 주방, 침실까지 살펴볼 수 있다.
북경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금붕어와 새 기르기 및 귀뚜라미 기르기 같은 독특한 취미까지 설명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제일 만족도 높았던 체험일정..^^
천안문야경 - 차에서 찍어서 흔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