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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Innsbruck_Austria 도착! 황금지붕, 마리아테레지아거리■ Europe /14 Austria . 2014. 2. 15. 01:18
2008년 유럽여행
퓌센에서 인스부르크로 넘어가는 길에, 저기가 유~명한 어느 배우의 별장이라던데.. 기억안남 =_=
달리는 버스에서 너무 풍경이 예뻐서 찍어봤음
(어쩐지 저기 사진에 tour.cz이 뭔가 했네..;;버스 유리창에 비쳐서 ㅋㅋ)
이제 인스부르크 들어왔어요~^-^ 마리아테레지아 거리까지 가는 길의 풍경~
독일의 로텐부르크에서도 많이 봤지만, 잘츠부르크의 게트라이데 거리가 이런 예쁜 간판들의 첫 시작이었다.
마리아 테레지아가 글을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간판만 봐도 어딘지 알 수 있게 만들라고 해서 시작됐는데,
지금은 이렇게 너무나 예쁜 거리의 명물이 되버렸다^^
황금 지붕(Goldenes Dach)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의 막다른 곳에서 인스브루크의 상징인 양 금빛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지붕이다.
16세기에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아래 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만든 발코니 위에 설치한 것으로,
궁전건물의 5층에서 내민 이 지붕은 금박 입힌 동판 2657개로 덮여 있고
발코니에는 여덟 영지의 문장과 황제·왕비상 등이 부조되어 있으며,
벽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그 내부는 올림픽 박물관이다.
인스부르크의 중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Maria-Theresien-strasse)
이 거리는 신성로마제국 카를 6세의 장녀이며 남편 프란츠 1세와 함께 통치를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왕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하여 제국을 이끌었고 프랑스의 루이 16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16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 거리는 도시는 남북으로 가르고 있으며 시관광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그저 지나가는 티롤지역 복장을 한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후 한 때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이 거리에는
많은 17 - 18세기 양식의 가옥들이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오른쪽 분홍색 건물은 유명한 헬블링 하우스_
화려한 꽃무늬의 로코코 건축양식으로 원래는 귀족의 저택이었다가, 성당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 저 뒤에 알프스 티롤의 만년설이 보인다 +_+
이렇게 전차도 다니고~
이건 성안나를 기리기 위한 '성안나탑'이라고 하는데
바로 전날 여기 광장에서 유로 2008 결승전 관람을 해선지,
그거 철거작업때문에 정신 없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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