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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이스탄불] 성소피아성당 (성소피아박물관)
    ■ Europe /21 Turkey . 2014. 2. 15. 03:43

    ..

     

    이스탄불의 상징, 성 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박물관)

     

     Hagia Sophia; Aya Sofya; Ayasofya; St. Sophia; Church of Holy Wisdom
     0212/522-1750
     Tue-Sun 9am-4:30pm
     Monday
     10YTL ($8.70)

     

    성 소피아 성당은 마치 이스탄불에 산재해 있는 여느 모스크와 비슷해 보인다. 간혹 사람들은 마주보고 있는 블루모스크와 아주 흡사하다고 느낄 것이다. 성 소피아 성당은 현재 성 소피아 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은 최초에는 성당이었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 소피아 성당은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 곳에 거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했던 성 소피아 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년-537년에 다시 크게 개축되었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성 소피아 사원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이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 곳은 회교사원, 즉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 둘러싸는 미나레트가 세워지고, 성당안벽은 회칠로 덮이고 그 위에 이슬람교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졌다. 회칠속으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는 모두 사라졌다.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정식 명칭을 바꾸면서 복원작업이 진행
    되어 두꺼운 회칠이 벗겨지면서 성모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다.  성 소피아 성당의 중앙에 서면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본당의 넓이는 75m X 70m 로 7,570 평방미터에 달하고 천장높이는 55.6m, 돔의 지름은 33m에 달하여 세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이며 40개의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이다.  

     

    자료출처 : 하나투어닷컴  WWW.HANATOUR.COM

     

     

    블루모스크를 나와 마주보고 있는 성소피아성당 (엄밀히 따지면 지금은 박물관)

     

    원래 이름은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을 가진 Hagia Sofia, 터키어로는 Aya Sofia.

     

    가는 길은 예쁜 꽃들과 분수가 있다. 작년에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오는 길에 잠깐 들렀을 땐 튤립이 가득했었는데..^^

     

     

    여긴 입장료도 비싸다 >.< 매주 월요일 휴관이기 때문에 월요일은 피해서 가도록 ^^

     

     

    이제 들어가자 . 입구 왼쪽으로는 화장실도 있으니 무료로 이용하실 분들은 여기서 :)

     

     

     

     

    코란에 나오는 문구와 덕지덕지 회칠이 벗겨내고 있는 천장 내부.

     

    정말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공존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게 한 곳


     

     

    반짝반짝 조명과 저 멀리 위쪽의 스테인드 글래스를 통해 새어들어오는 빛이 너무 아름다웠다. (다행히도 오늘 날씨가 좋아서 더욱!)

     

     

    저거. 조심해야 한다.

     

    중심부에 엄지손가락을 넣고 손을 떼지 않고 한번에 360도를 돌리면 소원이 이뤄진다 한다.

     

    마침 가이드님께서 키 큰 인솔자 이리 와보라고~ 시켜줘서 다행히 해볼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키가 너무 작거나, 유연하지 못한 사람은 성공하기 조금 힘든 구조 ㅠㅠ

     

    이 때 내 소원은? 노코멘트

     

    (블로그를 옮기며 다시 수정하는 지금.. 이뤄지지 않은 것을 보고 조금 슬픔 ㅠ)


     

    2층에서 내려다 본 성당 내부. 정말 기묘한 풍경이....

     

     

    아야소피아 박물관(성 소피아 성당) 내부 2층에 있는 예수님과 마리아. 그리고 세례요한의 모자이크화

     

    현재까지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라 카메라 플래시는 끄고 사진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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