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매일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살아가보자 은지가 노르망디에서 사다 준 저 작은 술과 캔 속이 담긴 40%의 알콜이 적잖은 재미도 주고, 새로운 맛을 또 알게 해 준 것도 감사하다. 사는 건 참 재미있다 :D
서점을 못 가는 게 이렇게 슬플 줄이야 생각도 못했던 소소한 데서 드러나는 허전함. 밴쿠버 도서관처럼 한국 책이 많지도 않고, 해외배송은 다 되기는 하지만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기는 아쉽고.. 문득 슬픔..
캐나다에서 미국가는 국경의 태평양, 바닷가에서 찍은 돌. 작년, 한 여름. 저 때만 해도 나 참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 흔들리는 청춘은 아름답다며 혼자 위로를 했더랬...
내가 좋아하는 에피톤프로젝트, 좋아하는 앨범의 좋아하는 노래에. 그리도 또 더더더 좋아했던 러브레터 남자 주인공 카시와바라 타카시 +ㅁ+ 러브레터 , 내가 처음으로 일본 영화에 빠지게 되었던 영화. 지금도 참 훈훈하네 :) + おげんきですか
지금, 내가 있는 곳. 낯설다. 낯설다. 익숙해지고 있다.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지만 차이도 분명히 있긴 하다. 확실히,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있다. :)
2013년 9월 3일 밴쿠버에서 찍었던 사진, 땅만 보며 걷던 며칠간. 그 때 Barclay St,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유난히 그립네 :)
#. Calgary. AB, CANADA 처음으로 싸이블로그가 아닌 곳에 써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어색어색. 요즘, 굉장히 느리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결국 내가 원해서 이렇게 또 되어버렸다, 그래선지 더더욱 꿈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 ! 더 간절히 꿈을 꿔야겠다아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