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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오스트리아] Wien_Austria 케른트너거리, 슈테판성당
    ■ Europe /14 Austria . 2014. 2. 15. 01:27

    2009년. 유럽배낭여


     

    케른트너 거리 Karntnerstrasse _ 빈의 중심거리로 화려한 상점들이 몰려 있다.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2개나 있고;;)

    무명 악사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를 연주하기도 하고, 허름한 옷차림의 성악가가 열심히 열창하는 거리이다.

     

        Karntnerstrasse 

     

     

    반짝이는 유리창에 비치는 하늘이 모자이크처리 된 것 마냥 메롱  웃기다 꺄악

     

      슈테판성당 Stephans Kirche

     

    (안타깝게도 공사중)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의 중심지는 슈테판 대성당을 중심으로 1구가 조성되어 방사형으로 둘러싸며 23구까지 비엔나가 형성되어져 있다. 그만큼 비엔나 사람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이 도시의 영혼이라 여기며 이 대성당을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그럴 만도 한 것이 슈테판 대성당은 880년이 넘는 긴역사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 건물이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지기 시작해서 16세기 고딕양식까지 모두 나타나 있다.

     

     

    137m의 높게 솟은 슈테플 첨탑과 25만개에 이르는 모자이크로 제작된 성당지붕이 볼 만하다.
    1147년 짤쯔부륵 근교의 파사우의 주교에 의해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 봉헌되었고,

    1230년 같은 대지 위에 두 번째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 세워졌다.

     

     

    이 대성당이 본격적으로 지어진 것은 1304년 비엔나 대학을 설립한

    일명 '설립자' 라는 별명이 붙은 루돌프4세에 의해 고딕양식의 주 성가대석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1359년부터 1440년까지 주통로와 남쪽아치, 남쪽 탑을 건립하여 1556년 북쪽 탑을 완성함으로써 성당은 완공되었다

     

     

    슈테플(Steffl)이란 이름이 붙여져 있는 첨탑의 높이는 137m이며, 고딕양식의 첨탑으로써 빈의 유명한 표식이다.

    방문객들은 대성당 내부 오른쪽에 있는 교회 관리소에서부터 전망대까지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다.

    지붕은 25만 개에 이르는 타일이 지붕을 덮고 있고 성당의 길이는 103m이다.

     

     

    대성당은 403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건축되었기 때문에 3가지 건축양식이 혼합된 성당이다.

    먼저 13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던 본래 교회 건물의 유적은 거인의 통로(Giant's Doorway)와 이교도의 통로(Heathen Towers)이고, 본당과 성가대석, 그리고 측면의 예배당은 14세기와 15세기에 진행되었던 재건축 계획의 결과로서 고딕양식으로 지어졌고, 제의실(Lower Vestry)과 같은 몇몇 부속 건물들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들이다.

     

     

    이 대성당의 정문 오른쪽 벽에는 '05'라는 숫자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 숫자는 1945년 오스트리아 저항운동을 상징하는 숫자이고,

    왼쪽 벽에 있는 2개의 길다란 쇠막대는 옷감 등을 재는 길이의 도량형이었고, 

    그 밑의 둥그런 원형은 빵 크기를 재는 도량형이었다.

     

     

     

    또한 성가석의 동북쪽 바깥벽에는 1456년 벨그라드에서 투르크군을 물리친 후에 세운 설교단이 있는데

    1451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수도사 요하네스 카피스트라노(Johannes Capistrano, 1386-1456)가

    투르크의 침략에 대항할 것을 설교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설교단 장식은 침략자들을 짓밟고 서 있는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슈테판성당도 너무 커서 한컷에 잡기가 너무 힘들다 ㅠ

     

     

     

        

     

     슈테판성당 Stephans Kirche

     

     

    슈테판성당이 공사 중이기도 하고 너무 커서 한 컷에 담기 힘들어서 좌절하고 집에 가던 길에 이런 모형을 발견했다 :)

    Oh My God!! ㅋㅋㅋ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민박집으로 돌아가는 길~

     

     참고로 난 빈에선 코코민박에 묵었는데, Wien Mitte역 빈 서역)에서 도보로 3~5분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쿤스트하우스랑 훈데르트바써하우스랑도 가깝고 시민공원이 집 앞 공원마냥 걸어다닐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거기다 프라하로 가는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정류장도 빈 서역에서 기차타고 가면 되서 가는 길도 편하고~

    주인아저씨도 너무나 친절하고, 유쾌하셔서 :) 다음에 빈 가면 또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ㅋㅋ

     

    내겐 또 나름 특별한 기억도 있는 곳이기도 하고 ㅋㅋ

     

     

     

    작은 도나우강 물줄기를 지나면 바로 서역이 나오는데, 가다가 또 특이한거 발견 ㅋㅋ 뭘 뿌리고 있는거니?


     

     

    유럽은 유난히 유리로 된 건물이 많다. 하늘을 담고 싶은 걸까? 너무 예뻐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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