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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탈린] Estonia_Tallinn 아침■ Europe /02 Estonia . 2014. 1. 28. 19:14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밤 12시에 유로라인 (야간버스)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넘어가는 국경 (새벽 2~3시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로라인 버스 터미널에서 당일 티켓도 여유가 있어서 바로 끊고 탈 수 있었고,
학생할인도 50%나 된다. (내가 여행했던 09년 기준)
8월의 말 쯔음이었는데 백야기간이라 아직도 해가 전부 지지 않았다.
한국에선 오래보기 힘든 석양이 지는 모습을 여기선 마음껏 보고 왔음 :D
탈린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 ,
딱히 버스타기엔 여기 정보를 하나도 안가져 온지라.. 그냥 별이가 착해보이는 택시아저씨를 급 섭외 :)
정말 인상만큼 착해서 우릴 페리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면서 탈린 길안내도 해주시고, 너무나 착하고 푸근한 아저씨 ㅋ
여기가 이따 낮에 헬싱키로 넘어가는 크루즈를 탈 터미널!
근데 역시 너무 일찍 도착해서 ㅋㅋ 사람 없고 ㅋㅋ
크루즈 터미널이 아침 6시에 열리자 마자 첫번째로 들어온 우리 :)
관광책자도 없었기에, 현지 정보가 제일 소중했다 ! 어딜가든 저런 무료 정보책자 있으면 우선 찾아보기 ^^
헬싱키가는 실자라인 (혹은 실야라인 SILJA LINE) 티켓 끊어놓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내관광 시작! (역시 사람이 없어 ㅋㅋ)
꼭 전쟁을 몸소 겪었을 것만 같은 거친 건물
가는 길은 한적해서 너무 좋았고 !
(어렴풋이 기억에 우리 갔던 날이 에스토니아의 무슨 공휴일이었던 것 같다;;)
터미널에서 구시가지까진 충분히 걸어서 갈만하다.
워낙 작은 도시여서 ~
이제 탈린의 보석같은 구시가지로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
뻬쩨르에서 밤 12시에 야간버스를 타고 달려 온 곳! Tallinn의 아침
버스에서 편히 눕지도 못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걷다가 구시가지 입구에 있는 놀이터에서
이 그네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 무지무지 편안했던 그네 :)
별이 ㅋㅋ 움직이는 사진 만들어야 되는데, 여긴 인터넷이 좀 느려서;;ㅋㅋ
적당히 시원한 날씨에 눈부신 햇살! 너무 아름다웠던 구시가지
분홍색 예쁜 건물
졸려서 벤치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 :D
꺄아~~~~~~~~~~~~~~~~~~~~~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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