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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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이제 스플리트로 떠날 시간!■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7
카타리나 할머니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마치고, 항구로 떠나는 길~ 저 노란 버스가 시티투어 버스 :) 영국으로 넘어가는 배처럼 좌석 지정이 따로 안되어 있어서 아무데나 앉으면 되는데, 내가 좀 늦게 갔더니 ㅋㅋ 다들 저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자리에 묶여있길래 ㅋ 난 그냥 캐리어는 계단에 묶어놓고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배가 떠나기 전 항구 주변 모습 출발! 내 뒤로 생기는 하얀 발자국! 너무 맑은 물인데다가 배 주변이 이렇게 깨끗하고 투명해서 바닷 속이 보이긴 처음이었다 ㅋ 아드리아의 햇살은 어찌도 이리 눈부신지 ㅋㅋ 게으르게도 에딘버러에서 산 엽서를 이제서야 쓴다는 ^^;; 가방은 위에 계단에 묶어놓고 ㅋ 여긴 선실 이용객만 쓸 수 있는 휴게실인데 난 그런거 몰라 ㅋ 그냥 여기서 내내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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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노브리예나체 요새 Tvdava Lovrijenac■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6
성벽오르고 난 후 집에 잠깐 들러서 씻고, 노브리예나체 요새도 갈 겸, 수영도 하러 갈 겸~ 집이 구시가지 안에 있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더울땐 중간 중간 쉬어다닐 수도 있고~ㅋㅋ 나가는 길에 큰 오노프리오스 샘 앞에서 연주하시던 할아버지 ㅋㅋ 실력은 잘 모르겠는데, 꽤나 많은 관광객들이 반원을 만들어서 구경하고 있더라고~ 노브리예나체 요새 Tvdava Lovrijenac 구시가 Old Town가 있는 성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오른쪽 바다를 보면 37m의 절벽 위에 있는 요새!11세기 초 Dubrovnik를 지배하던 베네치아는 이곳에 성채를 만들어 권한을 좀 더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Dubrovnik 사람들은 베네치아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서둘러 요새를 건설했다.요새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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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성벽오르기~■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6
드디어 시작이다! 두브로브니크의 하이라이트~ 성벽오르기 헤헤헤 국제학생증있으면 이 입장료도 50%나 할인된다 :) 20쿠나 어제 본 성 사비오르 교회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남문부터 시작되는 성벽오르기 ㅋㅋ 한눈에 보이는 구시가지! 성벽 위를 걸어보면 알겠지만, 어디를 보고 어디를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나온다~ 특히 이 동네의 특징인 붉은 지붕은 여기 올라가야 저렇게 가장 예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성벽위에서 바라본 큰 오노프리오스 샘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엽서 사진 같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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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야경, 성 사비오르 교회, 큰 오노프리오스 샘, 스폰자궁전 등등■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3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성벽과 여기가 입구! Pile Gate 여긴 낮에도 사람이 많지만, 시원한 밤이 되면 더 사람이 많아진다~ 발칸 입구에선 계단과 이렇게 평평하게 내려갈 수 있는 두가지 길이 있다 ^-^ 잠옷입고 돌아다니는 나도 한장 :) 이건 입구에서 구시가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있는 성 사비오르 교회 Crkva Svetog Spasa 1520년 지진이 났을 때 살아남은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교회를 건축하였는데, 그래서인지 1667년에 다시 지진이 났을 때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건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면이 르네상스 스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지진의 피해를 입지 않은 교회는 그 후 더 큰 사랑을 받게 되었고 시민들은 '훌륭한 보물이 하나 더 생겼으니 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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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지도없이 골목골목 :) + 부자카페■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2
너무 작은 구시가지인지라 그냥 지도도 안보고 생각없이 막 이골목 저골목 걷다가 발견한 예쁜 교회 :) 이름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사실 대성당보다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 우연히 길을 걷다가 높은 성벽에 문이 하나 작게 있길래 살짝 들여다 봤더니, 이렇게 파란 바다가! 더 들어가보니, 이거이거 전망이 훌륭한 카페가 있는게 아닌가~ (나중에 꽃보다 누나 보고 여기가 부자카페라는 이름이 있는 카페라는 걸 알았다는 +_+ 가이드북 없이 다니니 가끔 이런 경우도 ㅋㅋ) 다이빙과 시원한 음료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듯 ! 다음에 가면 여기서 놀아야지~ :) 꽤 괜찮지?ㅋㅋ 나와서 또 걷다보니, 몇몇 사람들이 가만히 뭔가를 보고있길래 뭔가 했더니 ㅋㅋ 이 동네 명물 야옹이들이 이렇게나 많이 대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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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종탑, 성블라이세성당,두브로브니크 대성당,스폰자궁전■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0
이건 중앙로 끝의 35m의 시계탑 (종탑) ! 워낙 작은 old town인지라 300m의 중앙로의 시작점에서 봐도 보인다 :) 1444년에 세워졌으나 지진으로 부서지고 1928년에 다시 만들어 진 것이다. 위에 달린 2kg의 청동 종만이 처음에 만들어진 것! 탑의 꼭대기엔 왕관모양의 조각품이 얹혔고, 그 아래 4면은 아치형으로 뚫려 있는데, 커다란 종과 양쪽에 망치를 든 종치기가 조각되어 있다. 탑에 보면 로마식의 시간표시와 더불어 태양이 이글이글 거리는 형상을 디자인한 대형시계도 같이 있다 ^-^ 여긴 종탑 바로 옆의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 꼽히는 스폰자 궁전 _ The Sponza Palace 구시가 동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건물로 공화국으로 들어오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들러야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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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플로체게이트 PLOCE GATE■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30
공항으로 향하는 쪽의 동문 _ PLOCE GATE에 가니 이런 대포가 !! 대포 빵 - 기원전 3세기에 일리리아족이라 불리던 Croatia 조상들은 해안에선 로마, 내륙에선 켈트족과 교류했고, 4~5세기에 걸쳐 고트족과 훈족의 침입을 받았다. 6세기 이후에 슬라브족이 대대적으로 들어오고 7~9세기에는 프랑크왕국과 동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925년 트미슬라브가 왕위에 올라서면서 나라를 통일했고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1200년대에는 베네치아의 계속된 공격으로 달마티아 해안의 일부를 빼앗겼고 15세기부터는 오스만투르크의 공격으로 헝가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결국 1868년 헝가리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1918년 세르비아, Croatia, 슬로베니아 왕국으로 편입되었고 1945년 유고슬라비아연방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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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필레게이트 PILE GATE * 올드타운 Old Town■ Europe /19 Croatia . 2014. 2. 15. 03:29
Dubrovnik 도착 한 날, 저래뵈도 새벽 6시? -_- 캐리어 끌고 터덜터덜 시내로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반가운 지붕들 :) 확대 ^-^ 그나마 여긴 신시가지 정도? 또 가는 길에 본건데, 아침 장이 열렸더라고~ 과일이라도 사고싶었지만.. 캐리어가 짐인지라 ㅠ 걷다 포기하고 그냥 버스타고 구시가지 앞에 내렸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버스정류장!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지붕은 힐튼호텔 도착해서 정신차리니까 아무것도 없고, 달랑 나만 있더라...아침 7시니까..뭐.. 그럴수도...있지.. 도착해서 조금은 초췌한 모습으로 거울에 셀카작렬 ㅋ 혼자 놀러다니면, 저런 거울들이 참 반갑다 :) Old Town 입구에 있는 신기한 건물? 조형물?인데 밤되면 조명들어와서 반짝이는게 더 예쁜 모습으로 바뀐다~ 거울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