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노브리예나체 요새 Tvdava Lovrijenac

 

성벽오르고 난 후 집에 잠깐 들러서 씻고, 노브리예나체 요새도 갈 겸, 수영도 하러 갈 겸~

집이 구시가지 안에 있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더울땐 중간 중간 쉬어다닐 수도 있고~ㅋㅋ

 

 

나가는 길에 큰 오노프리오스 샘 앞에서 연주하시던 할아버지 ㅋㅋ

 

실력은 잘 모르겠는데, 꽤나 많은 관광객들이 반원을 만들어서 구경하고 있더라고~

 

 

노브리예나체 요새 Tvdava Lovrijenac

 

구시가 Old Town가 있는 성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오른쪽 바다를 보면 37m의 절벽 위에 있는 요새!

11세기 초 Dubrovnik를 지배하던 베네치아는 이곳에 성채를 만들어 권한을 좀 더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Dubrovnik 사람들은 베네치아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서둘러 요새를 건설했다.

요새는 불과 3개월 만에 완성돼 베네치아 인이 도착했을 때는 성채가 이미 절벽 위에 선 뒤였다.

결국 이곳은 베네치아의 침략을 방어하는 곳 이 되었고, 그 후에도 서쪽 바다로부터 침략하려는 적들을 감시하게 되었다.

지금은 Dubrovnik 여름 축제 때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공연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내가 간 기간에도 여름 축제 기간이라 무대설치를 다 해놨더라고~

원래 난 close time지나서 갔는데 착한 아저씨가 그냥 공짜로 들여보내줬다 :)

근데 성벽 입장권 있으면 여기 요새도 어차피 무료입장이다 ㅋㅋ

 

 

높은 요새에서 바라 본 시내~ 밑에 작은 항 쪽에 내가 엊그제 잤던 집도 보인다 ㅋ

 

 

요새에서 바라본 Old Town

 

 

요새에서 나름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ㅋ

 

 

공중부양 따라하기 ㅋ

 

 

헤헤

 

 

호호

 

 

역광 ㅋㅋ 해지기 전에 얼른 수영하러 가야지 ㅋㅋ

 

 

요새에서 내려오다 발견한 사람없는 한적한 바닷가~ 수심도 얕아서 좋았다 :)

 

 

저렇게 요트랑 배도 지나가는데, 왠지 쟤네가 지나가면 이 쪽에 파도가 올 것만 같다 ㅋ 하도 잔잔한 바닷가라~

 

 

맑은 두브로브니크 바다에 몸담근 기념 사진 ㅋ

 

 

이제 난 물놀이 즐기러 ~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