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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에베소]사도요한교회,셀수스도서관,하드리아누스신전,원형극장
    ■ Europe /21 Turkey . 2014. 2. 15. 03:45

     

    사도요한의 교회 들어가는 입구

     

     

    사도요한의 교회 (Church of St.John)

     

    전해져 오는 바에 의하면 이 곳은 기원후 37년-42년,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도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자 사도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요한의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처음으로 나무로 된 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77-565 AD)시대에 재건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다.

    에페소가 아랍민들의 지배하에 있었던 7, 8세기에 사도요한 교회는 20개의 타워와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현재 여행객들이 출입하는 곳이 주 성문인데, 나머지 두개의 문은 각각 동쪽과 서쪽에 나 있다. 기독교가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 시절 당시 경기장 내의 사자들의 먹이가 된 기독교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함인 듯 성벽 축조에 사용된 돌은 에페소의 경기장에서 가져온 것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도요한의 무덤은 중앙 돔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성스러운 기독교 성지의 하나로 여겨 많은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에는 오늘날까지도 발굴과 복원이 계속되고 있다

     

     

    사도 요한의 무덤 부근의 침례 장소

     

     

    에베소 유적지 있는 곳으로 넘어가다가... 날씨가 겨울이 지나 봄이 오려한다. 하늘도 귀엽고 , 기분도 좋았던 날 

     

     

    에베소 유적지로 향하는 길

     

     

    잠시 쉬어가기. 터키는 정말 노~랗고, 빨~간 꽃들이 많더라고. 그만큼 햇살이 좋다는 거겠지?

     

     

    나이키 로고의 유래가 된 승리의 여신 니케 상 (Nike)

     

     

    저 멀리로 보이는 셀수스 도서관 !

     



     

    에베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셀수스 도서관 (Celsus Library)

     

    에페소 유적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셀수스 도서관은 에페소 유적가운데 전면이 원형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에는 얼마나 화려했을까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여러차례 많이 훼손되었으나 최근에 재건되었고 높은 초석 위에 세워진 이 건축물은 넓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셀수스 도서관은 서기 135년, C. Aquila에 의해 아시아 지역의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셀수스 폴레마이아누스(Celsus Polemaeanus)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 도서관에는 세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의 상단은 지혜, 운명, 지식을 상징하는 정결한 여성상들로 장식되어 있다. 셀수스의 무덤은 중앙 적소 아래 지하에 위치해있다.

    도서관 터에 남겨져 있는 비문에 의하면 도서관을 지으라고 명한 C.Aquila는 이 건축물이 완성하기 전에 숨을 거두었고 이에 그의 후계자에 의해 건축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Aquila는 도서관에 소장될 서적 구입비로 2만5천 디나르를 남겨두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에페소는 사도바울이 서기 53년 부터 이곳에서 2년간 전도활동을 하며 강론을 펼쳤다는 사실로도 유명하다. 사도바울의 방문 이후,이곳에는 교회가 부흥하였고, 이것이 성경상에 나타나 있는데 바로 사도바울이 로마에 투옥돼 에페소 교회에 보낸 편지들이 바로 '에베소서'이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사도행전 19:9-10


    사도행전에는 사도바울이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에서 강론을 펼친것으로 나와있어 이 셀수스 도서관이 바로 성경상의 두란노 서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또는 공공연하게 사람들은 이곳이 두란노 서원이라고 단언하기도 하지만 역사상으로 이 셀수스 도서관은 사도바울이 에페소를 방문한 시기보다 늦게 완성되어 신빙성이 없는 추측일 뿐이며, 사도바울이 셀수스 도서관과 같이 도시 중심에 위치한 화려한 곳이 아닌 변두리에서 두란노라는 사람의 개인 서원에서 강론했을 것이라는 것이 좀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에페소는 이곳에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고, 교회가 세워져 부흥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성지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리아 풍으로 조각된 신들의 부조 하드리아누스(Hadrianus)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은 도미티안 신전 이후 두번째로 로마의 황제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A.D 138년에 지어진 이 신전은 에페소스 시민들에 의해 지어져 로마의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 황제에게 바쳐졌다.

    AD 117~138년 사이에 로마제국의 황제로 있었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로마의 오현제 중 하나로 추앙 받는 현황이였다. 선황의 조카였던 하드리아누스는 선황이었던 트라야누스 황제의 양자로 입적해 즉위한 황제였다. 속주들의 안보와 육성에 힘썼으며 국가의 내실을 다지는 행정,관료,군사 제도 등 제국의 기초가 되는 제도들을 다듬고 혁신했으며 학문과 예술 등의 학술적인 면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 또한 선황처럼 양자를 들여 자신의 양자이자 후에 황제가 되는 안토니누스피우스 황제에 의해 신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신전은 에페소 유적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유적이다. 최근에 복원된 이 신전은 신전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돌 담 위에 신과 여신들의 부조가 가득하며 4명의 로마 황제 Diocletianus, Maximianus, Galerius, Chlorus의 상이 꼼꼼이 들어차 있다. 또한 신전 전면의 4개의 기둥 중 2개의 기둥을 잇는 아치는 에페수스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 아치위에 새겨진 인물의 모습은 첫번째 문의 아치위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 테티스가 두번째 문의 아치위엔 마찬가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의 모습이 부조되어 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부근의 화장실 _  만석이라면 , 저 모퉁이에 두사람은 무릎닿겠네 하하하하

     

       

     

    셀수스 도서관 앞에서, 가이드님 설명듣다가, 귀염둥이 고양이커플 발견 _ 한참을 저렇게 둘이 놀더라. 귀여워 - 너네 커플이구나?

     

     

    세계 최초의 19금 광고라 하는... 저 발 사이즈 이상되는 사람만 오라는데? 근데 하필 도서관 부근이 유흥가였다네 :(

     

     

    2만 5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원형극장(Efes Theatre)

     

     2만 5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이 야외 원형극장은 헬레니즘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서기 1-2세기경의 유적이다. 로마식 극장으로 재건된 것은 클라우디우스(34-41 AD) 시대를 첫 시작으로 하였고 이후 극장의 , 3층이 네로 황제(54-68 AD)와 셉티무스 세베루스(193-211 AD) 시대에 지어졌다. 3단 구조의 이 원형극장의 각 단은 2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높이가 18미터에 달하는 이 곳의 실내 정면은 각종 부조와 원주, 창으로 장식되어 있고 최상위 단인 3층 윗부분에는 다양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저 몇 안되는 관객을 상대로 찬송가 한번 불러봤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아름다워라~

     

    전에 가이드님이 어느 가수 한분과 성지순례를 한 적이 있었는데 , 그 때 그분도 여기서 찬송하고 다른 관광객들에게 기립박수 받았다네~

     

     

    마리아교회 _CHURCH OF MARY

     

     

    마리아교회 _CHURCH OF MARY

     

     

    자료출처 : 하나투어닷컴 WWW.HAN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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