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분에, 잠 못 이룬 새벽 부디, 평안하기를.. + 진심과 진실 이 두 가지만 가지고 다가와줘
2년 전 뉴욕에서 오늘 만났다.
오늘 누군가의 생일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 점점 기억력이 안 좋아진다 ㅜㅜ 특히, 내 폰 번호를 아직도 못 외운다 ㅋㅋ
오늘 드디어 Class4 road test도 통과 :) 운전은 항상 자신 있었는데, 외국에서 보는 시험은 왜 맨날 긴장 되는지.. 부끄럽게도 턱걸이로 넘었네 왜 때문에 자꾸 긴장하지 그래도 뭐 Pass 면 끝
너무 많아 '토해 낼 말들이' 그래도, 함부로 말하지 않으려고 두번씩만 곱씹어보고도 하고 싶다면 그 땐 말해도 될까. 가벼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말들을 삭히기도 해야지 생각이라고 다 말하고 써버리면 언젠간그게 쌓이고 쌓여 내가 되버릴테니... 조금은 더 눌러봐야지. :)
매일 매일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살아가보자 은지가 노르망디에서 사다 준 저 작은 술과 캔 속이 담긴 40%의 알콜이 적잖은 재미도 주고, 새로운 맛을 또 알게 해 준 것도 감사하다. 사는 건 참 재미있다 :D
서점을 못 가는 게 이렇게 슬플 줄이야 생각도 못했던 소소한 데서 드러나는 허전함. 밴쿠버 도서관처럼 한국 책이 많지도 않고, 해외배송은 다 되기는 하지만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기는 아쉽고.. 문득 슬픔..
캐나다에서 미국가는 국경의 태평양, 바닷가에서 찍은 돌. 작년, 한 여름. 저 때만 해도 나 참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 흔들리는 청춘은 아름답다며 혼자 위로를 했더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