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고린도] 바울이 서원하여 머리를 밀은 곳으로 유명한 겐그레아항구

 

“바울은 더 여러 날 유하다가 형제들을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 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행 18:18)

 

바울이 서원하여 머리를 밀은 곳으로 유명한 겐그레아 항구

 

그리스 남쪽 사론만에는 옛날에 바울이 이곳 에서 사역할 당시 2개의 항구가 있어 북쪽 항구에서는 로마로,

남쪽 겐그레아 항구에선 소아시아, 예루살렘, 중동, 북아프리카로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옛날에 고린도는 정말 부유한 도시였기 때문에 이 곳 겐그레아 항구도 정말 큰~ 항구였다던데....  여러 차례 큰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쇠락하고, 고린도 운하 건설로 인해 대부분 물에 잠겨 지금은 겐그레아 항구의 옛 모습조차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물 빛은 층층이 너무 아름답다.

 

옛 겐그레아 항구터. 오늘날에는 해수욕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 뒤로 보이는 곳은 바실리카풍의 교회 잔해만이 일부는 바다에 잠긴 채 조금 남아 있었다. 

 

 

 

 

되게 커보이는데, 사실은 길가에 작~은 조형물이다. 참 은혜롭게도 길가에 놓여있는 조형물조차 교회모습이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