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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백조의 호수 Swan Lake 발레공연■ Europe /01 Russia . 2014. 1. 28. 18:36
처음 유스호스텔을 접해보았지. 남자와 여자가 한 방에서 자는, 정말 충격적인 나날들 ㅋㅋ
말로만 듣던 유스호스텔.. 2층 침대 (그나마 여긴 좋은거라곤 하는데, 1층과 2층의 높이가 꽤 높아서 2층에서 잔 난 너무 높아서 ㄷㄷ
가자마자 짐정리 하느냐고 쭉~ 풀어놓는데, 아 지금 보니 참 정신없다. 그래도 저기 저 빨간 성경책
배낭여행 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 가져가면 안본다고 짐이라고 했는데, 난 혼자만의 시간에 참 좋은 친구가 되어줬다고 :)
어제 밤에 본 뻬쩨르와는 또 다르더라고 ^^
백야 기간이라 낮도 길어서 참 좋았고 (일단 깜깜하면 무섭잖아! 여자 둘이 다니기엔 ㅋㅋ)
하늘이 무척 높고 맑고 깨끗해보여서. .
+
백야? white night , 白夜
약 48˚이상의 고위도 지방에는 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으로, 여행자의 입장으로 보면 북유럽여행 할 때 참 좋다 :)
하루가 길어 볼 수 있는 시간도 길고 ^0^ 해가 지지 않아서 그나마 제일 어두울 때는 새벽 3~4시로 이 백야가 가장 긴 곳은 6개월간 지속된다고.
이건 가자마자 끊은 발레공연 티켓 ! 우리가 갔던 기간이 백야축제기간이라~
뭐 뻬쩨르는 꼭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거의 상시 공연이 있긴 하지만 :)
오래되어 이름은 까먹었지만, 공연장 안에서 !
공연 대기 중 !
우리가 오늘 볼 발레공연은 백조의 호수 _ Swan Lake
워낙 공연 중간 중간에 매너없게 플래쉬 터트리며 찍는 중국인 관람객들이 많았다.ㅜ_ㅜ
난 절대 어글리코리언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공연 막바지 ㅋㅋ 커튼콜때나 해야지 하고 찍은 사진 몇장
아름다운 발레리나
끝!
ㅋㅋ공연을 보고 나와도 밝은 거 봐~ 저 때가 밤 10시쯤 됐었는데 ^-^
숙소로 돌아가는 길~ 저 오른 쪽 호텔이 뻬쩨르에서 본 가장 크고 예쁜 (비싸보이는) 호텔이었는데 . . 이름 기억 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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