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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밴쿠버] 밴쿠버아트갤러리 Vancouver Art Gallery
    ■ Canada/01 Vancouver B.C 2014. 1. 27. 01:00

    date_2013.02.05

     

     

    Vancouver Art Gallery

     

    주소: 750 Hornby St, Vancouver, BC V6Z 2H7 캐나다

     

    전화번호:+1 604-662-4700

     

    OPEN to CLOSE _  월/수/목/금/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5:00 /  화/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9:00 
       

    +

     

    하아.. 포스팅 글 다 쓰다가 오류나서 재부팅 되었는지라 기운 쪽 빠지는 지금.

     

    + +

     

    내가 갔을 겨울에는 Ian Wallace 라는 캐네디언 사진작가의 전시 중이었는데, 

     

    단순히 사진만이 아닌 사진과 페인팅을 함께 하여 만든 작품들이었는데.

    은근 내 스타일이라, 한참을 몇번씩 들여다보았다.

     

    근데 불행히도 내부에선 사진촬영 금지라 건축물의 로비에서만 찍을 수 있었다 ㅠ

     

     

     

    구글맵에서 본건데, 랍슨 스트리트를 따라 쭉 걸어오다 보면, 그리스 신전처럼 생긴 독특한 건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밴쿠버아트갤러리!

     

     

    1911년 지어진 네오 르네상스 양식 (Neo-Renaissance architecture) 의 석조 건물로, 70여 년 동안 법원으로 사용하던 것을

    1983년에 지금의 미술관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다운타운 중심의 가장 독특한 건축물 중 하나인 이것을 미술관으로 사용한다니!

     

     

    밴쿠버는 내가 유럽에서 느꼈던 그런 것처럼..은근 뭔가 멋진 곳이다.

     

    :)

     

     

    * 네오르네상스? 19세기 유럽에서 있었던 15세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부흥을 지칭.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달려가서 5시 donation time 전에 줄 서서 입장.

     

    화요일 5시부터는 본인이 내고싶은 만큼의 돈을 기부하고 입장하면 된다.

     

     

    근데 동양인은 너무 조금 낸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냥 $5내고 (그래도 원래 입장료의 반도 안되니 +_+) 들어갔다.

     

     

     

    전시장에서는 내부촬영 금지인지라. 이렇게 로비나 계단 밖에 못 찍었다 ㅠㅠ

     

     

     

     

    캐나다는 역사가 짧은 곳이라는 인식에 이런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있을 거라 생각을 못해봤는데 ,

     

    유일하게 빅토리아의 국회의사당과 아트갤러리는 유럽에서 많이 봤던 건축양식이 섞여있어서, 그냥 좋았다.

     

    (알랍유럽.ㅠㅠ)

     

     

     

     

    밑에서 바라보는 천장도 멋지다 :)

     

     

     

     

    그 멋진 천장 밑에 이런 멋진 공간이 존재하고 있었다.

     

     

     

     

    계단도 예뻐서 오르락 내리락 했다 ^0^

     

     

     

     

    계속 서서 전시관 둘러보다 다리가 아파서 살짝 쉬러 돌아들어간 공간에는 누구의 낙서인지 그림인지

     

    알 수 없는 이런걸 발견했는데. 왠지 하~얀 벽에 어울리는 듯 하여 한 컷 :)

     

     

     

     

     

     

     

     Ian Wallace (1919년 7월 10일 - 2009년 10월 12일)

     

     

    사진과 페인팅으로 만든 작품들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사진을 한동안 좋아서 막 찍다보니 사진만으로는 조금 지루해졌었는데, 그 사진에 페인팅을 결합하여, 만들어 낸 수많은 작품을 보다보니,

    뭔가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도 충만... 했으나 중학교 3학년 이후로 캔버스를 멀리하였으니 역시나 이번에도 포기.. 해야하는 것인가!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 깜깜해졌다. 나오면서 바라본 랍슨스퀘어 (UBC의 다운타운캠퍼스)와 랍슨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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