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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밴쿠버] 2012년을 보내기 위해 시애틀로 출발! 캐나다-미국 국경■ Canada/01 Vancouver B.C 2014. 1. 27. 01:02
늦게 출발하면 국경에서 딜레이가 무지 심하다길래 이른 아침 출발! 여기는 랍슨스트리트 :)
여기도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아직 해도 뜨기 전 하늘이 예쁘다.
미희랑 새벽에 또 나가서 밥먹고 온 정은지, 잠도 안자고 출발 :)
여긴 캐나다라인 (다운타운-공항까지 25분만에 연결해주는 스카이트레인) 타는 그랜빌스테이션 입구!
공항도착해서 렌트카사무실로 가서 차 인수대기 중~ rentalcars.com 에서 예약했는데,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본사가 런던에 있는데도 한국인상담원이 있어서 일단은 편리 (불편사항은 좀 나중에..얘기하겠음 ㅜ_ㅜ)
원래 예약을 원했던 차는 포드 포커스였는데.. 도요타가 나왔네, 뭐 연비는 비슷비슷하겠지 싶어서 그냥 출발 :)
얼른, 가자. 미국.
밴쿠버 공항에서 약 1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캐나다-미국 국경
밴쿠버와 시애틀은 두 나라 국경하고도 멀지 않아서, 밴쿠버 살면서 쇼핑하러 시애틀 (혹은 포틀랜드)
가는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더라.
일단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세금이 12%라 뭘 사도 세금까지 하면 좀 비싸다 싶긴한데..
일단 한국에서는 모든 세금이 다 포함되어 나오니 그거에 익숙한 나는 12% 세금과 팁때문에.. 쫌 짜증이..ㅠㅠ
시애틀은 8%대라 그나마 좀 괜찮고 (일단 술이나 먹을 것, 옷도 미국이 더 싸긴 하다!)
이마저도 비싸다고 생각되면, 포틀랜드가 있는 주는 세금이 0% ! 그야말로 쇼핑천국....+_+
근데 또 들은 바로는 포틀랜드는 좀 작은 시골마을 같아서..
사고싶은게 매장에 없어서 시애틀 와서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뭐 이래저래 장단점은 있는 듯 :)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저 돌덩이가 미국을 알려주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방향의 국경엔 저렇게 많은 차들이
벌써 ! 다들 연말을 미국에서 보내려고 하나..?
국경에서 1차 검사하는 곳 앞에 저렇게 신기하게 액자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태평양. 바다다 :)
이른 아침인데도 해가 쨍쨍 -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너무 다행이었다,
근데 국경통과하기는 참으로 오래걸리는구나.. 얼른 들여보내줘~ 배고프단 말이야 ㅋㅋ
저길 통과해도, 어차피 이미그레이션은 따로 또 좌측에 건물에 들어가서 비자사고, 입국심사받고 해야한다.
뭐.. 국경없는 유럽보다는 나라 간 이동이 힘들지만, 이만하면 뭐. 미국비자도 6$이라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다.
항공으로 이동하게 되면 esta 신청하면 됐지만, 우린 육로이동이라 esta가 있어도 사야한다더라.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나 너무 졸려 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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