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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부다페스트] Hungary_Budapest 어부의 요새 , 마챠시 교회■ Europe /16 Hungary . 2014. 2. 15. 03:03
2009년 유럽배낭여행
남역 (Deli) 안에서 찍은 모스크바 광장
여기서 아픈게 좀 나아서, 점심을 먹고 버스타고 어부의 요새로 go!
모스크바 광장에서 버스타고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 :)
어부의 요새 _ Fishermen's Bastion
1895~1902년 부다 성의 한쪽 벽에 네오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것으로 전체가 저렇게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고,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은 중세시대 이 지역을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지켜냈던 어부 조합에서 유래했다고..
저 회랑이 어떻게 요새역할을 했을지
그리고 저기 입장료 내면 2층에 올라가는 건데, 난 별로 안 끌려서
여기도 충분히 높고, 별 차이 없어보여서..
헝가리의 왕 이슈트반1세 _ Stephen 1
성이슈트반은 헝가리의 첫번째 국왕으로 오른손에 든 '사도의 십자가'는 기독교 국가로의 개종을 상징 :)
마챠시 교회와 어부의 요새 등 이 주변을 청동모형으로 만들어 논 것
마챠시 교회 _ Matthias Church
부다페스트의 상징으로 헝가리 왕 마챠시 Matyas kiraly가 교회의 남탑 건설을 명령하면서 그의 이름이 붙은 교회마챠시왕이 두 번의 결혼을 했던 장소이며 합스부르크의 마지막 왕 Charles 4를 비롯 몇몇 왕의 대관식이 있었다.
1541년 오스만투르크 제국 점령 시기에는 교회의 보물들이 당시 헝가리의 수도였던브라티슬라바(지금은 슬로바키아의 도시)로잠시 옮겨지기도 했고, 이슬람교의 모스크로 쓰이기도 했다.
당시 이슬람 양식으로 교회 벽에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기독교 국가로서는
매우 치욕적이라고 여겨졌다. 따라서 이후 이를 지우기 위해 이슬람식의 장식과 그림들을
모두 철거하였으며,1686년에는 모스크 양식의 건물을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하였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다시 고딕양식으로 되살렸다.
재미있는 일화로 터키와의 전쟁 중 터키 대포로 교회 벽의 일부가 무너졌는데 마침 벽 뒤 쪽에
숨겨진 성모마리아 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를 본 터키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져 결국 터키는 전투에서 패했다고 전해진다.
부다페스트카드소지자무료
어부의 요새의 하얀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챠시 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정말 예쁘다
나 혼자 뭐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저 손에 든게 뭐지?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페스트 지역 ~ 저멀리 국회의사당 건물도 보이지?
위에 잘 안보일까봐 친절하게 이번엔 좀 확대해서~
국회의사당 말고 성이슈트반성당 쪽으로도 한방 ^^a
저기 중간에 서 있으면 무~지 시원한 바람이 쌩~ 하고 불어준다 :)
모두 바람맞는 중 이었을꺼야~ 저 날 조금 더웠는데, 유독 여기가 제일 시원한 곳이였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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